2009년 9월 4일 금요일

Rainbow - The Temple Of The King

 

Rainbow - The Temple Of The King

레인보우(Rainbow) :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 기타) : 1945년 4월 14일 영국 서머싯 웨스턴슈퍼매어 출생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 보컬) : 1942년 7월 10일 미국 뉴 햄프셔 주 포츠머스 출생
크레이그 그루버(Craig Gruber, 베이스) : 출생 이력 알려져 있지 않음
미키 리 소울(Mickey Lee Soule, 키보드) : 1946년 6월 6일 미국 뉴욕 주 코트랜드(Cortland) 출생
게리 드리스콜(Gary Driscoll,드럼) : 1946년 생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으며 1987년 6월 사망


글렌 휴즈(Glenn Hughes)와 데이빗 커버데일(David Coverdale)을 맞아들인 그룹 딥 퍼플(Deep Purple)은 1974년에 새 앨범 Stormbringer 를 발표하였다. 새롭게 가입한 두 멤버와의 음반 녹음 작업에서 리치 블랙모어는 이전의 음반들에 비해 다소 약해진 밴드의 사운드에 많은 갈등을 하게 된다. 이러한 리치 블랙모어의 고민은 새 음반 Stormbringer가 발매되자 팬들에게도 이어져 변모한 딥 퍼플의 사운드에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게 된다.

 

하지만 리치 블랙모어의 음악적 불만과 팬들의 불평에도 불구하고 새 앨범 Stormbringer 를 위한 투어는 미국을 시작으로 하여 1975년 2월에는 체코를 비롯한 유럽 투어로 이어지게 된다. 투어를 마친 3월 리치 블랙모어는 자신의 솔로 음반 제작을 위해 딥 퍼플의 순회 공연시 오프닝을 맡았던 그룹 Elf (참고: 하드 록의 제왕, Rainbow 2)를 스튜디오로 불러모아 미뤄두었던 음반 작업을 하게 되면서 Elf 의 강력한 연주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솔로 음반 작업을 마친 리치 블랙모어는 Elf 의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그룹을 결성하기로 하고 1975년 6월 충격적인 딥 퍼플 탈퇴를 선언하게 된다. 딥 퍼플을 탈퇴한 리치 블랙모어는 Elf 의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그룹 Rainbow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새 음반 작업에 들어가 9월에 Ritchie Blackmore's Rainbow 라는 제목의 데뷔 음반을 발표하였다.

 

다섯명의 멤버로 출범한 레인보우는 화가인 데이빗 윌러드선(David Willardson)이 그린 동화적이며 아름다운 커버의 음반 Ritchie Blackmore's Rainbow 를 통해 강력한 하드 록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데, 한국에서 대단히 사랑받고 있는 록 발라드 Catch The Rainbow 와 전설의 그룹 야드버즈(Yardbirds)의 곡인 Still I'm Sad 를 비롯하여 박력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Man On The Silver Mountain 같은 곡을 수록하고 있으며  리치 블랙모어의 멋진 기타연주가 울려퍼지는 The Temple Of The King 은 한국에서 데뷔 음반을 대표하는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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