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6일 화요일

John Cougar - Hurts So Good

 

John Cougar - Hurts So Good

존 멜렌켐프(John Mellencamp)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는 미국 가수 존 쿠거는 데뷔 당시 강인한 인상을 팬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조니 쿠거(Johnny Cougar)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존 쿠거(John Cougar)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가 존 쿠거 멜렌켐프(John Cougar Mellencamp)라는 이름을 거쳐 현재는 자신의 본명인 존 멜렌켐프를 사용하고 있는 다소 특이한 가수이다.

인디애나(Indiana)주 잭슨 카운티(Jackson County)의 시모어(Seymour) 시의 독일계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존 멜렌켐프는 '이분 척추증(Spina bifida: 척추 파열증)'으로 태어나자 마자 장시간 병원 생활을 해야 했다. 병원에서 퇴원후 심각한 후유증 없이 성장한 존 멜렌켐프는 열네살때 처음으로 트래시(Trash)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여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열여덟살 때에는 임신한 여자 친구와 함께 가출을 하였으며 열아홉살이 되던 1970년 12월에 아버지가 되었다.

1972년에 인디애나주의 빈세네스(Vincennes) 시에 있는 2년제 대학인 빈세네스 대학교(Vincennes University)에 진학한 존 멜렌켐프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밴드 생활을 병행했는데 이때부터 술과 마약에 빠져들며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학업을 위해 술과 마약을 차츰 멀리 하기 시작하여 1974년에 무사히 대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학교 졸업 후 존 멜렌켐프는 가수로 성공하기 위해 뉴욕행을 결심하게 된다.

뉴욕에 온 존 멜렌켐프는 1975년에 토니 디프라이스(Tony DeFries)와 매니저 계약을 맺고 그의 지도로 음반을 녹음하여 1976년 10월에 'Chestnut Street Incident'라는 제목으로 'MCA 음반사(MCA Records)'를 통해 데뷔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 하게 된다. 데뷔 음반의 녹음 작업 당시 매니저인 토니 디프라이스는 존 멜렌켐프라는 본명 대신 사람들에게 강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이름으로 바꾸기를 요구하였다. 매니저의 요구를 받아들인 존 멜렌켐프는 이렇게 하여 데뷔 당시 조니 쿠거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발표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조니 쿠거의 데뷔 음반은 일만 이천장이라는 판매 실적에 만족해야 했다. 1977년 조니 쿠거는 두번째 음반으로 'The Kid Inside'를 녹음하여 발매 준비를 마쳤으나 음반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매니저인 토니 디프라이스의 반대로 발매가 취소 되었다. 결국 이 음반은 1983년에 가서야 정식 음반으로 공개되었다. 토니 디프라이스는 조니 쿠거에게 '리바 음반사(Riva Records)'와 음반 계약을 체결하게 하고 음반 녹음 작업과 음반 홍보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조니 쿠거를 데리고 가게 된다.

런던에서 녹음된 후속 음반은 'A Biography'라는 제목을 달고 1978년 3월에 공개 되었다. 미국에서는 발매가 되지 않았던 이 음반 역시 데뷔 음반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주목을 끌지는 못하였으나 다만 수록곡인 'I Need a Lover'가 호주에서 약간의 히트를 하였다. 연이은 음반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조니 쿠거는 1979년 6월에 존 쿠거라는 새 이름으로 새 음반 'John Cougar'를 미국에서 발표하게 된다. 이 음반에는 이전 음반에 수록되어 호주에서 히트를 했었던 곡인 'I Need a Lover'가 수록되었는데 이 곡이 빌보드 싱글 차트(Billboard Hot 100)에 진입하여 28위 까지 진출하며 존 쿠거에게 최초의 성공을 안겨주었다.

1980년 9월에는 음반 'Nothin' Matters and What If It Did'를 발표하여 두 곡의 싱글 'Ain't Even Done with the Night(17위)'과 'This Time(27위)'을 히트시킨 존 쿠거는 1982년 4월에 여섯번째 음반인 'American Fool'을 통해 대형 스타로 우뚝 서게 된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 음반에서는 두 곡의 대형 히트 곡이 탄생하였는데 우리나라에 존 쿠거라는 이름을 알렸던 곡인 'Hurts So Good(2위)'과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였던 곡인 'Jack and Diane'이 수록되어 있다.

존 멜렌켐프(John Mellencamp) : 1951년 10월 7일 미국 인디애나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루츠 록(Roots Rock), 팝 록(Pop/Rock), 포크(Fol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ellencamp.com/
Hurts So Good 감상하기 : http://youtu.be/4dOsbsuhYGQ

댓글 2개:

  1. "음악은 지식이 아니라 느낌"이라 하셧지만

    이정도면 지식이네요 ㅎㅎ

    존쿠거멜런캠프는 어릴적 김기덕님이 방송하셧던 2시에 데이트나 배철수 음악캠프 같은 방송에서 많이 들었던 곡으로 기억합니다. 이제는 직장인이되어 2시 방송은 듣기 어려우나 배철수 음캠은 퇴근할때 아직도 즐겨듣는 방송이기도 하지요. 그동안 잊고 한동안 못들었던 곡을 들으니 반갑네요. 적다보니 코멘트가 두서없이 길어졋네요



    이젠 출근할때 열선을 켜놓을 정도로 날씨가 쌀쌀해 졋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음악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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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atteemiele - 2010/10/27 21:32
    오래된 뮤비들은 지금 보면 '참 촌스럽다'라는 생각이 들고는 하지만 음악만은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오후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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