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I Pooh - Un Po' Del Nostro Tempo Migliore

 

I Pooh - Un Po' Del Nostro Tempo Migliore

이 뿌 (I Pooh) :
로비 파끼니띠 (Roby Facchinetti) : 보컬, 피아노, 키보드
도디 바딸리아 (Dodi Battaglia) : 기타, 보컬
레드 칸치안 (Red Canzian) : 베이스
스테파노 도라지오 (Stefano D'Orazio) : 드럼

갈래 : 팝 록(Pop/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이탈리안 팝(Italian Pop)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pooh.it/
Fantasia 감상하기 : http://youtu.be/XTLYs1pAJRc

I Pooh - Un Po' Del Nostro Tempo Migliore (1975)
1. Preludio (3:50) : http://youtu.be/u7prneeUPeI
2. Credo (4:25)
3. Una Storia Che Fa Ridere (4:20)
4. Oceano (4:20)
5. Fantasia (3:15) : http://youtu.be/XTLYs1pAJRc
6. Mediterraneo (5:45)
7. Eleonora Mia Madre (6:20)
8. 1966 (5:00)
9. Orient Express (4:20)
10. Il Tempo Una Donna La Città (10:45) : http://youtu.be/HnbYOCRUQG4

 

1966년 여름에 키보드 주자인 로비 파끼니띠에 의해 결성된 이탈리아의 장수 밴드 이 뿌는 2010년에 새 음반 'Dove comincia il sole'를 발표하면서 왕성한 창작욕을 과시하고 있는 밴드이다. 밴드의 역사 초기에 잠시 몇차례 멤버 변동이 있기는 했으나 로비 파끼니띠를 주축으로 도디 바딸리아와 레드 칸치안, 그리고 스테파노 도라지오로 구성된 이 뿌는 2009년에 드러머인 스테파노 도라지오가 교체될 때 까지 변함없는 멤버로 일관된 음악 활동을 추구하였던 밴드였다.

영국과 미국의 유행 음악을 커버하여 부르던 비트 시대에 결성되어 비트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이 뿌는 프로그레시브 록이 이탈리아의 팝계를 지배할 무렵인 1970년대에는 프로그레시브 록 지향의 음반을 발표하여 팬들의 기대에 부흥하였다. 이후 프로그레시브 록이 쇠퇴기로 들어서게 되자 이 뿌는 팝 록에 기반한 사운드로 전환하여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을 받는 장수 밴드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 뿌가 1975년에 발표한 음반 'Un Po' Del Nostro Tempo Migliore'는 바로 이런 시기에 발표되었던 음반으로 전체적인 음악 구성이 프로그레시브 록에서 팝 록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음반이기도 하다. 이 음반의 수록 곡인 'Fantasia'는 우리나라에서 대단한 사랑을 받았던 곡인 동시에 이 뿌의 대표 곡으로 사랑받았던 곡으로 팝팬들과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곡이었다.

이 뿌의 음반 가운데 최고 작으로 평가 받기도 하는 이 음반은 앞서 이야기 했던 히트 곡 'Fantasia' 외에도 들어가는 곡 'Preludio'에서 부터 10분 짜리 대곡이자 마지막 곡인 ' Il Tempo Una Donna La Città' 까지 음반의 모든 수록 곡이 이 뿌의 저력을 느끼게 해주는 음반이기도 하다.

댓글 2개:

  1. 안녕하세요 OneQ님

    오늘 포스트된 뿌-판타지아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포스트된 내용을 들으면서 내용을 쭉 보다보니

    포스트할 팀과 앨범명 그아래 앨범 자켓, 멤버와 앨범 전체 곡을 박스에 넣고 팀 소개를 해주고 마지막에 앨범 뒷면을 넣고 마무리 하셧네요



    제가 일일이 이렇게 나열한 이유는 제가 블로그를 만들면 이렇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저는 게을러서 그런지 저렇게 앨범 전체곡 적는거 부터가 어렵더라구요 추천곡까지 링크시켜 주시고 맘에드는 글입니다.



    감히 OneQ님의 블로그를 잘햇다 못햇다 평가하는게 아니고 간만에 맘에드는 블로거를 만나서 주제넘게 한말씀 올리는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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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atteemiele - 2010/10/27 21:19
    저도 글 올리기 위해 오랜만에 듣게 되는 곡들이 많더군요.

    가끔씩 생각나는 곡들을 제 블로그를 통해서 만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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