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co - Jeanny
![]() | ![]() |
팔코 (Falco) : 1957년 2월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 출생, 1998년 2월 6일 사망
분류 : 뉴웨이브(New Wave), 댄스팝(Dance-Pop), 팝록(Pop/Rock)
싱글 'Rock Me Amadeus'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라 세계적인 팝 가수로 인기를 얻었던 팔코(본명: Johann (Hans) Holzel)는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유일한 독일어권 가수로써 오스트리아의 '빈(Wien: Vienna)'에서 태어났다. 아장거리며 걸어다니던 어린 시절 부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박자를 맞추며 타고난 음악적 기질을 발산하였던 팔코는 네살이 되던해에 그랜드 피아노를 생일 선물로 받았다.
피아노와 함께 선물로 받은 오디오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클리프 리차드(Cliff Richard)', '비틀즈(The Beatles)' 같은 가수들의 음악을 즐겨 듣던 팔코는 다섯살때 '빈 뮤직 아카데미(Vienna Music Academy)'에서 오디션을 볼 정도로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1963년에 카톨릭 계열의 사립 학교에 입학한 팔코는 열여섯살때인 1973년 학교를 그만두고 오스트리아 군에 입대하여 열일곱살때 까지 복무하였다. 1977년, 다시 음악 공부를 하기 위해 '빈 음악원(Vienna Music Conservatory)'에 입학한 팔코는 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대중 음악을 하기 위해 한학기 만에 음악원을 그만두게 된다. 음악원을 그만 둔 팔코는 서독 서베를린 지역의 클럽에서 활동하던 재즈 록 밴드에 가입하여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다.
1978년,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돌아온 팔코는 '스테판 웨버(Stefan Weber)'가 이끌던 '드라디바벨(Drahdiwaberl)'이라는 이름의 오스트리아 '하드 펑크 록(Hard Rock/Punk Rock)' 밴드에 베이스 주자로 가입하였다. 팔코는 이때부터 동독의 스키 점프 선수인 '팔코 바이스플로크(Falko Weißpflog)'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예명을 팔코로 부르며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드라디바벨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석장의 솔로 음반을 내기로 계약한 팔코는 자신이 만들고 드라디바벨이 히트 시킨 곡 'Ganz Wien'을 포함하여 열곡을 수록한 솔로 음반을 1982년에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하였다. 솔로 데뷔 음반에서 후일 팔코를 독일어 랩 버전의 개척자로 평가받게 하는 곡인 'Der Kommissar'를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싱글 차트 정상에 올려 놓으며 성공적이고 화려한 데뷔를 하였다.
1985년, 팔코는 세번째 음반 'Falco 3'를 발표하였는데, 이 음반에서 1984년에 개봉하여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영감을 얻은 곡인 'Rock Me Amadeus'를 싱글로 발표하여 본국인 오스트리아를 비롯하여 영국과 미국의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가수로 명성을 누리게 된다.
또한 이 음반에서는 작가이자 연쇄 살인범인 '잭 운터베거(Jack Unterweger)'에게 영감을 얻어서 만든 곡인 발라드 'Jeanny'가 'Rock Me Amadeus'에 이어 히트를 하였는데 미국 드라마 '크리미날 마인드(Criminal Minds)'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뮤직 비디와 함께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Jeanny'는 비윤리적이라는 이유로 서독의 라디오와 TV에서 금지 곡으로 분류되었으나 오스트리아,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의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맹위를 떨쳤었던 곡이기도 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