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Denver - Take Me Home Country Ro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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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12월 31일 미국 뉴멕시코주 남동부에 위치한 로즈웰(Roswell)의 워커 공군 기지에 근무하던 공군 파일럿의 아들로 태어난 존 덴버(John Denver, 본명 Henry John Deutschendorf, Jr.)는 미국내 여러 지역으로 전속다니던 아버지의 직업 탓에 어린 시절 부터 미국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친숙하게 되었고 이는 그의 음악 여정에 그대로 반영되게 된다. 또한 존 덴버가 열두살이 되던 해에 할머니로 부터 선물받은 1910년제 깁슨 어쿠스틱 기타는 존 덴버에게 음악을 가까이 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게 된다.
존 덴버는 1961년에 텍사스 공대(Texas Tech University)의 건축 학과에 입학하여 학업을 하던 중 음악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3학년이 되던 해인 1964년에 로스앤젤레스로 가서 콜로라도주의 주도인 덴버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예명으로 삼고, 채드 미첼 트리오(Chad Mitchell Trio)와 함께 음악 생활을 시작하였다.
당시 채드 미첼 트리오는 순회 공연의 실패로 많은 빚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존 덴버의 합류로 그 빚을 모두 청산할 수 있게 된다. 이 당시 Mercury사에서 존 덴버와 트리오는 한장의 음반을 녹음하였는데, 이 음반은 1974년에 존 덴버의 이름으로 Beginnings With the Chad Mitchell Trio 라는 타이틀을 달고 발매가 되었다.
1969년 존 덴버는 자신이 처음으로 만든 노래인 Leaving On A Jet Plane 을 Peter, Paul & Mary 에게 취입하게 하여 히트를 기록하게 하였고, 이 곡은 같은 해에 발표된 존 덴버의 솔로 데뷔 앨범 Rhymes & Reasons 에도 수록하게 된다. 1971년 존 덴버는 Poems, Prayers & Promises 음반을 발표하였는데, 이 음반의 수록 곡 가운데 싱글로 발매된 Take Me Home Country Roads 는 밀리언 셀링 히트를 기록하였고, 이로인해 존 덴버는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하게 된다.
아름다운 자연과 고향의 풍경들, 그리고 사랑을 노래하여 '콜로라도의 계관 시인' 이라는 칭호를 부여받았던 존 덴버는 1997년 10월 12일 시험용 비행기로 캘리포니아 해안을 비행하던 중 사고로 사망하였다.
우리의 마음을 적셔주던 덴버형...
답글삭제벌써 12년이나 되었네요...
고등학교때 테잎이 닳도록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답글삭제비행기 사고 소식을 접했을때 많이 안타까워 했던 기억도...
@백조트래핑 - 2009/06/19 18:42
답글삭제네 세월 참 빠르죠..
@세이홍 - 2009/06/20 13:31
답글삭제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셨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