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3일 수요일

Latte E Miele - Passio Secundum Mattheum

 

Latte E Miele - Passio Secundum Mattheum

라떼 에 미엘레 (Latte E Miele) :
마르첼로 잔까를로 델라까자 (Marcello Giancarlo Dellacasa) : 기타, 베이스, 바이올린, 보컬
알피오 비딴자 (Alfio Vitanza) : 드럼, 플루트, 퍼커션
올리비에로 라까리나 (Oliviero Lacagnina) : 해먼드 오르간, 멜로트론, 키보드, 보컬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Il Calvario 감상하기 : http://youtu.be/vJIX5WA_Rkw

 

Latte e Miele - Passio Secundum Mattheum (1972)
1. Introduzione (2:20) : http://youtu.be/xV1seiMnVhg
2. Il Giornio Degli Azzimi (1:27) : http://youtu.be/VNcLdryChZs
3. Ultima Cena (1:48) : http://youtu.be/VNcLdryChZs
4. Getzemani (4:17) : http://youtu.be/VNcLdryChZs
5. Il Processo (1:30) : http://youtu.be/VNcLdryChZs
6. I Testimoni(1 Parte) (6:07)
7. I Testimoni(2 Parte) (2:18)
8. Il Pianto (1:49)
9. Giuda (0:43)
10. Il Re Dei Giudei (1:42)
11. Il Calvario (7:07) : http://youtu.be/vJIX5WA_Rkw
12. Il Dono Della Vita (3:44) : http://youtu.be/xV1seiMnVhg

 

이탈리아의 북서부 지역에 있는 지중해에 면한 항구 도시인 제노바(Genova )에서 1971년에 탄생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라떼 에 미엘레는 로마 근처의 큰 공원으로 호수와 아름다운 별장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도리아 팜필리(Villa Doria Pamphilj)'에서 1972년에 개최된 '페스티발 뻐쁘 디 팜필리(Festival Pop di Villa Pamphili)'에 출연하는 것으로 데뷔 무대를 장식하였다.

당시 이 음악 축제에는 이탈리아 유명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들이 대거 출연했었는데 그 면면을 살펴보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방코 델 무토 소코소(Banco del Mutuo Soccorso)'를 시작으로 '오잔나(Osanna)', '가리발디(Garybaldi)', '라코만다타 콘 리체부타 디 리또르노(Raccomandata con Ricevuta di Ritorno)', '퀠라 베키아 로깐다(Quella Vecchia Locanda)' 등의 밴드들이 출연하였으며 영국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는 '반 더 그라프 제너레이터(Van Der Graaf Generator)'와 '호크윈드(Hawkwind)'등의 밴드들이 참여한 풍성한 축제였었다.

라떼 에 미엘레의 기타 주자인 마르첼로 잔까를로 델라까자와 키보드 주자인 올리비에로 라까리나는 당시 유행하던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을 구사하는 밴드를 결성하기로 하고 열여섯살이던 드러머 '알피오 비딴자'를 합류시키면서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merson, Lake & Palmer)' 형식의 록 밴드를 1971년에 결성하였다. 3인조의 라떼 에 미엘레는 연습 기간을 거쳐 '페스티발 뻐쁘 디 팜필리' 무대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페스티벌 무대에서 인상적인 공연을 펼쳤던 것을 계기로 '폴리돌 음반사(Polydor Records)'와 음반 계약을 맺게 된다.

1972년 라떼 에 미엘레는 폴리돌을 통해 바흐(Bach)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데뷔 음반 'Passio Secundum Mattheum'을 공개했는데 3인조 편성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대단히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라떼 에 미엘레라는 밴드의 이름을 우리 말로 번역하면 '젖과 꿀'이 되는데 이런 밴드의 이름과 부합되는 내용인 예수의 수난을 소재로 하고 있는 이 음반은 라떼 에 미엘레의 데뷔 걸작이자 최고작으로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에게 평가받고 있는 음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소개 되었던 곡이자 음반의 최고 작인 'Il Calvario'를 비롯하여 록과 클래식을 접목한 아름다운 음악들로 채워진 이 음반은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음악 형식을 채용하여 대단히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이 음반의 실황은 기대 이하였다는 평가를 받게 되는데 그 이유는 녹음실에서 여러 차례의 연주 과정을 거쳐 정교한 사운드로 만들어진 이 음반의 수록곡들을 무대에서 세명이 재현해낸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라떼 에 미엘레는 1973년에 두번째 음반인 '빠삐욘(Papillon)'을 발표한 후 해산하였으며 1976년에 알피오 비딴자에 의해 4인조의 새로운 멤버들로 재결성되어 음반 'Aquile E Scoiattoli'를 발표하였으며 몇장의 싱글들을 발표하며 1980년 까지 활동하다 잠정 활동 정지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완전히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릴 것 같았던 라떼 에 미엘레는 2008년에 원년 멤버 세명이 다시 모이면서 활동을 재개하게 되는데 새롭게 시작한 라떼 에 미엘레에는 새로운 베이스 주자로 '마시모 고리(Massimo Gori)'가 합류하여 4인조로 활동을 하게 된다.

재결성된 라떼 미엘레는 2009년에 새 음반 'Marco Polo Sogni E Viaggi'를 발표하였다. 데뷔 음반 발표 후 37년 만에 원년 멤버들이 발표한 이 음반은 이탈리아의 탐험가인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음반이다.

댓글 2개:

  1. 아~ 먼저 Latte e Miele 포스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작년 엘지아트홀에서 내한공연 했을때 가서 봣는데 음악으로 듣는거 보다 역시 현장에서 듣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죽기전에 이들을 언제 한번 볼수 있을려나 했는데 말이죠

    이젠 멤버들 나이가 다들 지긋하게 드셧는데도 원곡에 충실하게 연주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또한번 놀란점은 아트락이라는 비주류 음악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객석을 채운 팬들에 다시한번 놀랏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라이브 시완레코드에서 발매한 라이브앨범을 구입하고 저는 거기에 멤버들 싸인을 받았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집에서 엘피판을 가져오셔서 거기에 싸인을 받으시더라구요.

    여담으로 미국살다 온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우연히 이팀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라떼에미엘레"라고 제가 말하니 그친구는 못알아 듣는것입니다. 응? 이 전설적인 팀을 몰라? 그러다 그 있자나 파시온하고 마테복음 수난기를 만든 역작 만든팀 그랫더니 아

    "렛뜨에미~ㄹ?" 이러는 겁니다 ㅎ 야 너 혀 너무 굴리는거 아니냐? 그랫더니 본토에선 뭐 그렇게 부른다나 ㅎㅎ 그친구 발음이 옳은건지 모르겟습니다만 포스팅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현장에서 구입했던 음반 음원으로 드리겟습니다

    아름다운 음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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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atteemiele - 2010/11/03 17:52
    내한 공연을 직접 보셨군요.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했었겠지만

    많은 외국 가수들이 한국을 찾는 것 같아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참 좋은 시절이다'라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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