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8일 월요일

Irene Cara - Flashdance... What A Feeling


1983년에 개봉했었던 제니퍼 빌즈(Jennifer Beals) 주연의 영화 플래시댄스(Flashdance)에 삽입되었던 곡으로 1984년의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과 골든 글로버 시상식(Golden Globe Award)에서 최우수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을 수상했던 너무도 유명한 곡 'Flashdance... What A Feeling'의 주인공인 아이린 카라는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계 미국인 아버지와 쿠바(Cuba)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1959년에 태어났다.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아이린 카라는 세살때 리틀 미스 아메리카(Little Miss America) 선발 대회에 출전하여 다섯명의 최종 후보 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천적으로 음악에 재능이 있었던 아이린 카라가 처음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것은 다섯살 때 였다. 아직은 어렸던 꼬마 여자 아이 아이린 카라가 음악을 듣고 자신의 귀에 들리는 음을 그대로 피아노 건반으로 옮겨 치는 것을 본 그녀의 부모는 아이린 카라에게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게 하면서 동시에 연기 교육과 춤 까지 배우게 하여 미래의 예비 스타로 키우기 시작하였다.

다양한 재능과 끼로 뭉쳐진 아이린 카라는 십대 시절에 스페인어로 방송되는 텔레비전의 쇼 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십대 소녀였던 아이린 카라는 오늘날의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의 효시격인 프로그램이며 탤런트 선발 프로그램인 '오리지날 아마추어 아우어(The Original Amateur Hour)'에 출연하여 스페인어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자니 카슨(Johnny Carson)'이 진행하는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에도 출연하면서 연예 경험을 쌓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텔레비전의 교육 프로그램인 '일렉트릭 컴파니(The Electric Company)'의 고정 출연으로 보상받게 되었다. 이후 아이린 카라는 1975년에 개봉했던 스릴러 영화 'Aaron Loves Angela'에 여자 주인공인 앤젤라(Angela)역으로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하게 된다. 열아홉살이 되던 1978년 부터는 뮤지컬에도 출연하게 되는데 그녀가 처음 출연한 뮤지컬은 1978년 2월 8일에 맨해튼 극장(Manhattan Theatre Club)에서 막이 올랐던 Ain't Misbehavin'이었다.

'The Me Nobody Knows'와 'Maggie Flynn'등의 뮤지컬에 연속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던 아이린 카라는 1979년에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었던 영화 '뿌리(Roots)'의 텔레비전 시리즈인 '뿌리, 다음 세대(Roots: The Next Generations)'에 출연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1977년에 방송되었던 미니시리즈 '뿌리(Roots: The Saga of an American Family)'의 후속 편이었다.

뿌리의 출연으로 배우로써 인정받은 아이린 카라는 이듬해인 1980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페임(Fame)'에 캐스팅 되어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다. 영화 출연과 더불어 사운드 트랙 음반에도 참여한 아이린 카라는 영화의 주제가인 'Fame'과 'Out Here On My Own'을 직접 불러 사운드 트랙 음반에 수록하였다. 영화의 성공과 함께 주제가인 'Fame'도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 이 곡은 1980년 8월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위 까지 진출하였으며 빌보드 댄스 차트(Billboard Dance Chart)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히트를 하게 된다.

아이린 카라가 불러 영화에 삽입하였던 다른 곡 'Out Here On My Own'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9위 까지 진출하였다. 두 곡의 히트 싱글은 1981년의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버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 후보에 동시에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Fame'이 주제가 상을 수상하게 된다. 'Fame'의 성공으로 가수로써의 입지를 다진 아이린 카라는 1982년에 음반 'Anyone Can See'를 발표하면서 가수로 정식 데뷔하였다. 하지만 아이린 카라의 데뷔 음반은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실패로 마무리 되고 말았다.

실패로 끝난 데뷔 음반 이후 아이린 카라는 다시 영화의 사운드 트랙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 영화가 바로 1983년에 개봉되었던 플래시댄스였다. 플래시댄스의 주제가인 'Flashdance... What A Feeling'는 이탈리아의 유명 작곡가인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가 작곡하고 아이린 카라와 영국의 영화 음악 전문 작곡가 키스 포시(Keith Forsey)가 공동으로 작사를 담당한 곡이었는데 영화의 개봉과 함께 빌보드 싱글 차트에 진입하더니 순식간에 차트 정상에 오르는 히트를 하게 된다.

더불어 이 곡은 1984년의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버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 상을 수상하였으며 그해의 그래미상(Grammy Award)에서는 최우수 여자 가수상(Best Female Pop Vocal Performance)을 수상하며 화려한 시기를 보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화제를 낳으며 사랑받았던 영화 플래시댄스에는 아이린 카라의 곡 외에도 '조 에스포지토(Joe Esposito)'의 'Lady, Lady, Lady', '마이클 셈벨로(Michael Sembello)'의 'Maniac', '도나 서머(Donna Summer)'의 'Romeo', '샨디(Shandi)'의 'He's A Dream'등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들을 포함하여 사운드트랙 음반 대부분의 곡들이 우리나라의 팝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아이린 카라(Irene Cara Escalera) : 1959년 3월 18일 미국 뉴욕 출생


갈래 : 댄스 팝(Dance-Pop), 어덜트 컨템퍼러리(Adult Contemporary)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irenecara.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ILWSp0m9G2U / http://www.divshare.com/download/14366510-c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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