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guns - Time Will Pass
맨디 모튼 (Mandy Morton, 리드 보컬, 어쿠스틱 기타) :
웨인 모리슨 (Wayne Morrison, 리드 기타, 어쿠스틱 기타, 만돌린, 보컬) :
딕 파월 (Dick Powell, 일렉트릭 기타, 키보드, 보컬) :
마이크 모튼 (Mike Morton, 베이스, 보컬) :
데니스 던스턴 (Dennis Dunstan, 드럼, 퍼커션) :
톰 링 (Tom Ling, 일렉트릭 바이올린) :
분류 : 포크 록(Folk Rock), 브리티시 포크(British Folk), 포크(Folk)
관련 웹 사이트 : http://www.myspace.com/mandymortonampspriguns
영국의 포크 록 그룹 스프리건스의 역사는 영국 '케임브리지(Cambridge)' 지역에 있던 포크 클럽의 소유자인 맨디 모튼과 마이크 모튼 부부가 1972년 부터 듀오로 자신들의 클럽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되었다. 이들 부부는 듀오의 이름으로 '스프리건스 오브 톨거스(Spriguns of Tolgus)'를 사용하였는데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콘월(Cornwall, Cornwall and Isles of Scilly)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몸집이 작은 요정의 이름인 스프리건스와 콘월의 주석 광산 지대인 톨거스를 합쳐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1969년에 결성된 영국의 포크 밴드 '스틸리 스팬(Steeleye Span)'과 유사한 형태로 영국의 전통 음악들을 주로 노래하던 스프리건스 오브 톨거스는 '릭 토마스(Rick Thomas, 피들)'와 '크리스 러슨(Chris Russon, 일렉트릭 기타)'을 추가로 영입하여 포크 록 그룹으로 밴드의 규모를 늘렸고 1974년에 자주 제작으로 데뷔 카세트 테이프 'Rowdy, Dowdy Day'를 발표하였다.
소량으로 만들어진 스프리건스 오브 톨거스의 데뷔 테이프는 스틸리 스팬의 리더인 '팀 하트(Tim Hart)'의 주목을 끌게 되어 그의 프로듀서로 스프리건스 오브 톨거스는 데뷔 음반 'Jack with a Feather'를 1975년에 발표하게 된다. 스프리건스 오브 톨거스의 데뷔 음반은 포크 록 팬들에게는 명반으로 분류되며 사랑받고 있지만 음반의 대부분을 영국의 전통 음악으로 채워 넣으면서 영국 색채가 강해져 일반 팝팬들에게 사랑받기에는 어려운 음반이기도 하다.
1976년, '데카 레코드(Decca Records)'와 음반 계약을 체결한 스프리건스 오브 톨거스는 밴드 이름을 스프리건스로 짧게 줄이면서 새로운 멤버들로 교체를 하게 된다. 맨디 모튼과 마이크 모튼은 톰 링과 딕 파월, 그리고 '크리스 우드콕(Chris Woodcock, 드럼)'을 가입시켜 5인조로 밴드를 정비하고 새 앨범 'Revel, Weird & Wild'를 1976년에 발표하였다.
스프리건스는 세번째 음반 발표 후 크리스 우드콕을 내보내고 호주 출신의 웨인 모리슨과 데니스 던스턴을 받아들여 밴드를 보강하고 1977년에 네번째 음반 'Time Will Pass'를 발표하였다. 이 음반은 이전까지의 전통 포크 음악 중심에서 벗어나 관혁악 사운드를 첨가하면서 한층 사운드를 보강한 포크 음악으로 바뀐 스프리건스를 만나볼수 있다.
심포닉 포크 록으로 분류되는 이 음반의 사운드는 스프리건스가 발표한 음반들 중에서 가장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팝팬들에게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된 음반이기도 하다.
지나간 시절의 진실한 사랑을 그리워 하는 음반의 타이틀 곡은 마치 SF 영화의 효과음 같은 강렬한 키보드 연주로 시작하는 곡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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