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y Manilow - Can't Smile Without You
배리 매닐로우 (Barry Manilow) : 1946년 6월 17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Brooklyn) 출생
분류 : 어덜트 컨템퍼러리(Adult Contemporary), 소프트 록(Soft Rock), 팝 록(Pop/ Rock), AM 팝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anilow.com/
가수이자 작곡가이며 음반 제작자이기도 한 배리 매닐로우는 본명이 '베리 알란 핀커스(Barry Alan Pincus)'로 뉴욕의 '줄리아드 학교(Juilliard School)'에서 클래식을 공부하다 팝 음악으로 방향을 바꾸어 성공한 가수이다. 유대인 혈통의 배리 매닐로우는 아버지가 두살때 가족을 떠나 버려 어머니인 '에드너 매닐로우(Edna Manilow)'와 함께 살면서 성장하였고 이름도 어머니의 처녀적 성인 매닐로우를 사용하게 된다.
배리 매닐로우는 일곱살 때 부터 피아노 연주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브루클린의 '이스턴 디스트릭트 고등학교(Eastern District High School)'를 졸업한 1961년에는 줄리아드 학교에 입학하여 클래식 음악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배리 매닐로우는 'CBS 방송국(Columbia Broadcasting System)'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1964년 방송국에서 뮤지컬 감독 '브로 헤로드(Bro Herrod)'를 만나면서 새로운 음악 인생의 전환기를 맞게 된다.
브로 헤로드는 무대에 올릴 예정인 뮤지컬 'The Drunkard'에 사용될 음악들을 방송국에서 만난 배리 매닐로우에게 다듬어 줄것을 부탁하였고, 배리 매닐로우는 이 부탁을 받아들여 뮤지컬에 사용될 모든 곡을 새롭게 만들어서 브로 헤로드에게 주었다. 이렇게해서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Off Broadway: 브로드웨이 바깥에 있는 전문 소극장)' 무대에 올려진 뮤지컬 'The Drunkard'는 예상 밖의 대성공을 거두며 8년간 장기 공연되었고 배리 매닐로우에게 음악으로 성공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심어주게 되었다.
뮤지컬 작업 이후 배리 매닐로우는 본격적으로 팝 음악에 뛰어들어 피아노 연주자와 음반 제작자, 편곡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1970년 부터는 광고 음악에도 눈을 돌려 성공을 거두었고 이듬해인 1971년에는 신인 가수 '베트 미들러(Bette Midler)'를 만나 그녀가 1972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 'The Divine Miss M'과 1973년에 발표한 두번째 음반 'Bette Midler'에서 피아노 연주와 프로듀서로써 음악 작업을 하며 베트 미들러를 인기 가수로 만들어 주었다. 또한 'The Divine Miss M'의 순회 공연에서는 음악 감독을 맡았으며 이후 1975년 까지 베트 미들러와 함께 활동하였다.
베트 미들러와의 음악 작업과 별개로 배리 매닐로우는 자신의 솔로 음반 작업을 준비하여 1973년 7월 7일 솔로 데뷔 음반 'Barry Manilow I'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하였다. 데뷔 음반을 빌보드 앨범 차트 28위에 올려 놓은 배리 매닐로우는 1974년 10월 두번째 음반 'Barry Manilow II'를 발표하였다. 이 음반에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배리 매닐로우의 성공 시대를 열어준 곡 'Mandy'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은 미국 가수 '스코트 잉글리시(Scott English)'가 불러서 히트 시켰던 곡 'Brandy'를 편곡하고 제목을 바꾸어 수록한 곡이다.
'Mandy'의 성공 이후 전성기를 맞이한 배리 매닐로우는 1978년에 음반 'Even Now'를 발표하여 'Can't Smile Without You'를 시작으로 'Copacabana'와 'Somewhere in the Night'를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3백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게 된다. 배리 매닐로우가 1978년에 발표한 음반 'Even Now'에 수록되어 있는 히트 곡 'Can't Smile Without You'는 부드러운 멜로디로 진행되는 곡으로 한국에서 광고 음악에 사용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배리 매닐로우의 이름이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던 곡으로 팝팬들의 애청 곡으로 자리잡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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